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운전면허 평가방식을 활용한 전국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배움의 장 마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1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한라대학교, HL만도, HL클레무브와 함께 「2023 HL만도 & HL클레무브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개 부문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부문 △장내기능시험코스 실도로 자율주행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35개 팀이 참가하여 결선대회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는 2022년 국내 최초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인프라를 활용해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첫째 날에는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서 디지털 트윈 정밀 맵으로 구축한 가상환경에서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하는 시뮬레이션 대회가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내 장내기능시험코스를 실제 주행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이 운전면허시험체계와 채점방식에 따라 심사 평가를 받는 결선대회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 장내기능시험코스 부문 결선대회가 종료된 후 채점 결과를 집계한 결과 국민대학교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여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 공식 집계 및 검증 후 12월 개최 예정인 본 시상식에서 시뮬레이션과 실도로 2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실제 운전면허시험을 치르는 장내기능시험코스에서 다양한 코스를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로 안전하게 주행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 “대회를 준비할 때 각각의 시험코스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는데, 위기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관·학이 함께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의 주역인 청년들이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여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단은 자율주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분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교통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