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 꿈·희망 봉사단은 22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경기도 포천시의 과수 농가를 찾아 “지역상생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과 파종으로 바쁜 가을 농번기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마저 입국하지 못해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GKL 꿈ㆍ희망 봉사단’ 20여명은 농장주와 농협직원들의 지도에 따라 과수 수확을 도왔다.
앞서 GKL 꿈·희망 봉사단은 지난 5월과 6월, 경기도 용인시와 연천군의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으며, 오는 28일에는 경기도 안성시에서 양파 파종을, 또 11월 4일에는 경남 김해시에서 단감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윤호 과장은 “코로나19와 비 피해로 어려움이 많았을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지역상생 농촌일손돕기” 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촌과의 장기 상생 발전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와 협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농가의 판로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